추천의 글
저자는 대단히 치밀하고 정확하고 풍성하게 이 책을 썼습니다. 저자는 훌륭한 신학적 통찰과 치열한 공부를 토대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그리고 고대문헌과 역사적 신앙고백문서에 언급된 십계명에 관한 내용을 제대로 분석하고 정리하여 이 책에 담았습니다. 즉 십계명에 대하여 성경 본문이 무엇이라 하는지를 충실히 연구한 후에 선진들의 해석렌즈를 사용해 내용을 검토하고 해석의 정당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의미의 풍성함을 드러냈습니다.
-황원하 목사 산성교회 담임목사, 고려신학대학원 외래교수-

손재익 목사님의 십계명 해설서 출간을 축하합니다. 이 책은 언약의 10가지 말씀인 십계명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소요리문답,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벨기에 신앙고백서를 비교하며 쓴 해설서입니다. 이 책은 한국교회 안에 신앙고백에 무지한 성도와 직분자들이 적지 않은 형편에 귀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십계명은 예배 중 회개 기도 앞에 낭독되거나 설교 후에 낭독되던, 성도의 정결하고 충성스러운 삶의 지침입니다. 이러한 지침에 담긴 의미를 이 책을 통해 잘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송영목 교수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십계명은 구약 시대에만 유효했던 말씀이 아니다. 모세를 통해 언약백성에게 주어진 십계명은 오늘날 우리 시대에도 개혁교회 공예배에서 낭독되고 있다. 이는 십계명의 내용이 지금도 문자 그대로 유효함을 의미한다. 어린 성도들 가운데는 구약의 율법을 오늘날 복음 시대에 그대로 적용하는 문제를 두고 의구심을 품는 자들이 없지 않다. 우리는 모세오경을‘하나님의 율법’이라 일컫는다. 십계명은 구약의 율법가운데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모든 율법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계시하실 때 그의 손을 빌려 기록하셨다. 반면에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시내 산으로 불러올리신 후 직접 두 돌판에 새겨 주셨다.
-이광호목사 (실로암교회 담임목사, 한국개혁장로회신학교장)

 

저자

- 손재익

서울에서 태어나 경남 창원에서 자랐다. 다섯 살 때부터 교회에 출석하였고 초등학교 때부터 목사가 되고자 하는 내적 소명이
있었다. 신사참배거부(제1계명)로 인해 폐교를 경험한 창신고등학교(경남 최초의 미션학교)를 졸업하였고, 목사는 성경을 잘
알아야 할 뿐 아니라 세상도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산대학교 사회학과에 진학하였다. 장애인 사역에 대한 관심으
로 사회복지학을 복수 전공하였고, 목사가 되기 전에 사회생활을 경험해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일제강점기 시절 제1계명을 지
키기 위해 옥에 갇혔던 故 조수옥 권사가 설립한 인애복지재단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했다. 퇴사 후 故
조수옥 권사와 같은 이유로 옥고를 치른 뒤 해방 후 함께 출옥한 故 한상동 목사가 설립한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과
정(M.Div)을 공부했고, 고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구약전공으로 신학 석사과정(Th.M)을 수료했다. 건전한 개혁교회를 세우
자는 외적 소명에 따라 성도들과 함께 (서울) 한길교회를 세우고 더불어 삶을 나누고 있다(http://cafe.daum.net/hgpch).

[저서]
『담임목사가 되기 전에 알아야 할 7가지』(공저; 세움북스, 2016)


목차
제1과 십계명을 왜 공부해야 하는가? 
제2과 십계명의 성격 
제3과 십계명 이해하기
제4과 십계명의 머리말
제5과 제1계명
제6과 제2계명
제7과 제3계명
제8과 제4계명
제9과 제5계명
제10과 제6계명
제11과 제7계명
제12과 제8계명
제13과 제9계명
제14과 제10계명 및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