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소개

예배에서의 대표기도는 예배자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표현의 한 방법이다.

우리는 감사와 찬송으로 하나님께로 나아간디. 그리고 회중을 대표하는 기도에 의하여 회중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을 경험한다.   

러므로 예배에서의 대표기도는 곧 예배라고 할 수도 있다. 

기도에 대한 개인적인 이해는 하나님께 요청하는 인간의 행위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예배에서의 대표기도는 예배의 한 요소를 이루어야 마땅하다. 기도의 순서가 예배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 기도는 하나님의 행위를 인정하고, 회중 앞에서 선포하며, 세상을 향하여 고백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아쉽게도 신학적인 위치에서 ‘대표기독학’이라는 학문은 없다. 그래서 우리는 한국 교회의 예배 현장을 방문하여 대표기도문을 수집하였다.   

교단을 망라하여 여러 교회를 방문, 대표기도를 녹음해 와서 예배의 현장에서 정형화 되어 있는 틀을 구성하게 되었다. 

평신도들은 대표기도를 영광스럽게 여기면서도 부담스러워한다. 심한 경우에는 대표기도가 부담스러워서 그 순서를 의식처럼 치르게 되고 만다. 

  이에, 우리는 대표기도의 표준적인 간구를 정형화하여 출판하게 되었다. 여기에 수록한 기도문들은 대표기도에 쉽게 접근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2014년 12월 바른예배서간행위원회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