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가 한국 땅에 개혁 교회 건설을 소망하면서 교회의 주보에 실었던 칼럼들을 모아 엮어진 에세이집, 그 두 번째 책이다. 종교개혁자들의 원리를 따라 이 땅에서 자생력을 가진 교회를 꿈꾸며, 말씀의 원리를 따르는 신앙인의 삶이 무엇인지를 몸소 교회를 세우며 생각했던 저자의 고민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지금도 같은 시대에 주님의 교회 건설의 소망을 품은 당신에게, 이 책은 개혁 교회 건설의 원리와 방향성을 제시하여 줄 것이다.

-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배운다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신앙을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성경 말씀을 배운다는 뜻이 아닙니다. 신앙을 배운다는 것은 삶을 배우는 것입니다.



- 신앙은 교회를 통해서 배워야 합니다. 신앙은 혼자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아들로 생각했습니다. 그러한 인식은 함께 한 교회가 되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교회를 떠나서는 신앙을 배울 수 없습니다.

서문 - 역사의 거울 앞에서



제1장 거룩한 교회를 꿈꾸며

제2장 하늘 백성의 사귐

제3장 말씀을 깊이 알기

제4장 말씀과 더불어 살기

제5장 하늘 백성의 삶

강현복 목사는 대구신학대학과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학생시절, 개혁신학과 개혁신앙이 좋아 학생신앙운동(SFC) 전국위원장으로 섬겼고, 국제 선교단체인 WIN(World In Need) 선교회 한국지부 간사로 봉사했으며, 선교에 대한 관심 때문에 고신대학교 선교대학원에서 선교와 교회성장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개혁신학을 따라 교회를 세울 것을 결심하고, 2000년 포항에서 개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샘터교회를 섬기고 있다. 또 이슬람 국가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단기사역 팀을 이끌고 있다. 저서로는 신앙에세이 <별들을 위한 노래>와 개혁신앙 강해 <땅 위에 아로새겨진 하늘나라>가 있다.